88 CURATE

[ .OWT. Magazine ]

NOROLL의 룩북 작업물을 맡아주는 포토그래퍼 'Shingo' 분기별로 연재해 나가는 포토북입니다.
.OWT.=anything 또는 something. (영국식 속어) 반대로 읽으면 TWO(숫자 2)가 되며, 마침표로 서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2사람의 무언가』라는 의미를 갖고 시작한 매거진. 사진이 메인으로 구성된 해외 포토그래퍼, 건축가,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자신의 필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들을 2명씩 선별하여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잡지가 쉽게 소비되는 시대가 아쉬운 마음에 다소 다른 제본 방법과, 다양한 표현으로 고객들에게 소유감을 가져다줄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OWT. issue04


매호 2명의 인물에 포커스를 맞춘 .OWT.의 4번째 이슈입니다.

1. 첫 번째는 캘리포니아 베이스 프로 스케이터로 수많은 스케이트 영상 작품에 등장해 온 Raymond 입니다. 35mm, 중판, 대형, 폴라로이드를 사용해 촬영 작업을 이어갑니다. 특히 그의 대명사인 폴라로이드를 사용한 작품은 독특한 감촉과 상냥함과 그리움을 느끼는 멋진 사진입니다. 
원래 모텔 이었던 장소에 배우 및 프로 스케이터인 Jason Lee와 함께 카메라 숍의 오픈을 향해 분투중인 그의 현재를 취재를 하였고, 그의 멋진 세계감이 있는 작품과 일상의 일부를 본지를 통해서 전해 드립니다.


2. 두 번째는 캘리포니아 베이스 painter 이자 designer 인 Misato Suzuki 입니다. 이전에는 Girl Skateboards에서 일하면서 여성 브랜드의 디렉터를 하고 동시에 개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생 때부터 미국에 거주 하면서 따로 회화는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에서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비롯해 전세계 갤러리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현대의 삶과 살아있는 세계를 연결을 하는 지점들이 보입니다. 바다와 가까운 숲으로 둘러싸여, 도처에 초록빛깔의 녹음이 있는 아오모리 에서 보낸 시간을 통해 작업을 이어갑니다.


Paradise Eight FILMS

이번 이슈도 취재로 방문한 캘리포니아에서 8mm 필름으로 촬영하였습니다.
필름만이 가능한 분위기가 있는 색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서는 전달하기가 어려운 씬과 미게재 씬도 다수 있어 지면과 거듭해 보실 수 있으면, 분명 한층 더 즐길 수 있는 일임은 틀림 없습니다.
잡지 전면부에 위치한 태그에 QR 코드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읽은 후, 이번 취재의 뒷면을 즐겨 주세요 !

*이 잡지는 양산형 기계 제본을 실시하지 않고, 실크스크린 프린터를 사용하여 한 권 한 권 수작업으로 제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종이의 엇갈림 혹은 약간의 긁힘 자국이 보이지만 그것 또한 수작업만의 매력으로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